-수도권 및 충청권 통행량은 증가세 뚜렷

충남 천안시 교통량 가운데 내부 통행량이 오는 2030년을 깃점으로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수도권과 인근 충청권 통행량는 203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 내부 1일 통행량 전망치 중 승용차는 △2019년 74만 4237대 △2025년 74만 8029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30년 72만 2107대 △2035년 71만 0237대로 감소했다.

버스는 △2019년 26만 4537대에서 △2025년 25만 8798대로 감소하다 △2030년 29만 4706대로 증가한 뒤 △2035년 28만 9257대로 줄었다.

일반철도와 지하철을 포함한 1일 통행량은 △2019년 5284대 △2025년 7287대 △2030년 9078대로 꾸준히 늘어나다 △2035년 8844대 감소했다.

천안시와 수도권 1일 통행량은 도로와 철도를 포함 △2019년 20만 2644대 △2025년 21만 1083대 △2030년 21만 8425대 △2035년 21만 9130대으로 전망했다.

천안시와 충남 통행량은 △2019년 34만 8058대 △2025년 38만 9657대 △2030년 39만 5810대 △2035년 39만 4959대로 2030년이후 정체가 예상됐다.

천안시와 충북은 △2019년 3만 4714대 △2025년 4만 4963대 △2030년 6만 3467대 △2035년 7만 3624대로 2배이상 증가했다.

천안시와 대전시는 △2019년 1만 7697대 △2025년 4만 4963대 △2030년 7만 6666대 △2035년 9만 2156대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천안시와 세종은 △2019년 2만 3939대 △2025년 3만 1004 △2030년 4만 631대 △2035년 4만 4871대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천안시 인구 증가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며 향후 10년내 승용차와 버스, 철도 등의 통행량 감소가 예측돼 도로정책 등에서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반면 수도권과 충남, 대전, 세종, 충북 등 충청권고 연계한  통행량은 지속적인 증가세가 뚜렷해 통행량과 인구 여건 변화에 따른 장단기 준비가 요구된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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