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농가와 중소기업 대상

▲ 단양군 청사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 청사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내달부터 군 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이음 지원 사업(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농가,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개인과 단체를 연결해 부족한 일을 도와주는 것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실비 2만5000원을 받는다.

군은 올해 참여 인원 목표 3600명을 목표로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인다.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운영한다.

기동대에는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간 최대 30명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기동대)은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1ha 미만)과 소기업(연 매출 120억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이다.

일손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군 지역경제과 공동체일자리팀(☏043-420-2434)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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