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수 최소 45명 대전충남양계축협 3파전 치열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천안지역 농·축협·산림조합 가운데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천안농협 선거인수가 5537명으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6일 농협 등에 따르면 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천안지역농·축협 등은 13개 조합으로 28명의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천거인수가 5537명으로 가장 많은 천안농협은 1번 박상돈·2번 윤노순·3번 황수인 후보가 조합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선거인수가 2493명인 동천안농협은 1번 조덕현·2번 김지후·3번 유정희·4번 김덕준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선거인수 1903명의 성환농협은 1번 유재섭·2번 이성근·3번 송태철·4번 김남길 후보 4파전이다.
입장농협은 선거인수 1560명으로 1번 민광동·2번 한한수 후보, 천안배농협은 선거인수 1010명으로 1번 박성규·2번 유영오 후보가 2파전이다.
천안산립조합은 선거인수 2749명으로 1번 김덕환·2번 유병기 후보가 접전 중이다.
선거인수 99명인 천안공주낙농농협은 1번 맹광렬·2번 이광희 후보가, 선거인수 84명의 대전충남양돈축산농협은 1번 이병헌·2번 이제만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선거인수 45명인 대전충남양계축협은 1번 곽호중·2번 임상덕·3번 김흥선 후보 3파전이다.
후보자가 단독인 이재홍 성거농협조합장, 민병억 직산농협조합장, 이보환 아우내농협조합장과 전관규 천안축협 전 비상임감사는 무투표로 당선돼 오는 8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는다.
선관위 관계자는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는 투표는 동남구는 아우내도서관 등 13개소, 서북구는 성환읍투표소 등 7개소, 모두 20개 투표소에서 실시한다"며 "특히 코로나 19 격리자를 위해 통남구는 동천안농협 목천지점에 서북구는 서북구선관위에 특별투표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표는 서북구선관위는 농협중앙회 천안지점, 동남구 선관위는 천안농협 개표장에서 투표함 도착 즉시 실시하며 당선증은 당일 현장에서 전달될 예정이다"며 "특히 조합원들은 투표 당일 해당 지역농·축협 투표소를 꼭 확인해 투표장으로 가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구선관위는 동천안농협·천안농협·대전충남양계농협·대전충남양돈농협·천안산림조합 등 5개 조합이, 서북구선관위는 성환농협·입장농협·천안배원예농협·천안공주낙농농협 등 4개 조합이 해당지역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천안=김병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