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북본부, 물관리앱 기기 도입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다가올 영농급수기를 맞이해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업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농대비 시설물 일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충북도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양수장과 저수지 비상방송시설 등 총 674개소다.
충북지역본부는 16일부터 시설물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시설은 즉각 조치하여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스마트물관리앱'이 탑재된 스마트기기가 활용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종이 서류 없이도 사진, 제원, 사고이력 등 방대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조회하거나 등록할 수 있어 점검 편의성과 효율성이 예전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북본부는 일부 분야에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페이퍼리스(종이문서의 디지털화) 업무혁신을 시설물 점검 분야에 적용해 2030년까지 총 5510 kgCO2 상당의 온실가스 저감과 공사 ESG경영 비전인'농어촌애(愛) 그린 가치'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홍섭 충북본부장은 "AI, 디지털트윈 등 점차 고도화되는 스마트 기술을 다양한 분야와 농어업현장에 적용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의 물 걱정, 안전사고 걱정을 줄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기자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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