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21일까지 4일간 COEX서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기술전시행사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coex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이 그동안 개발한 우수기술을 전시·홍보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각계 분야의 기술혁신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술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2시 개막식(시상식포함) 개최와 함께 신기술아이디어 테크마트, 이노비즈 정책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전시되는 기술·제품은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하거나 산학협력, 이업종간 협력 등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총 3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등에게 국내외 산업 및 기술동향 등 유용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혁신상 및 유공자 포상은 기술혁신, 산학연, 정보화, 기술협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총 113명에 대하여 이루어진다.
한편, 기술혁신상은 gps 수신 불가능지역에서 추측항법 기능을 강화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길 안내가 가능한 차량용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deneb'를 개발한 (주)팅크웨어(대통령상), 임플란트 시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변 치조골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오스템 임플란트(주)(국무총리상) 등 26개사에 대해 시상이 주어진다.
유공자부문은 커먼레일 연료필터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연평균 1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및 외산대비 58%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주)동우 유경애 대표(훈장), 21년간 통신·음향기기 분야의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블루투스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해 무선 스피커를 개발한 삼신이노텍(주) 김석기 대표(포장) 등 산업발전 기여도가 큰 87명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이노비즈 정책포럼, 신기술아이디어 테크마트, 기술혁신 소그룹 경진대회, 유럽 신화학물질관리제도 대응방안 세미나, 산업보안 세미나와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대전=장중식기자 5004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