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인스트럭터 야수·수비코치로 활약 기대
"선수들은 자신만의 무기 필요" 선수들 특장점 파악 훈련 집중

▲ 대덕대 송광민 야수·수비 코치
▲ 대덕대 송광민 야수·수비 코치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는 야구부 야수·수비 코치에 한화이글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송광민 선수를 인스트럭터 코치로 영입했다. 

대덕대 야구부는 감독에 전대영, 투수코치에 김경태, 야수코치에 박준혁, 인스트럭터에 정영기, 송광민 코치 체계로 팀을 이끌게 됐다. 

▲ 선수시절 송광민 코치
▲ 선수시절 송광민 코치

송 코치는 2002년 2차 10라운드로 프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프로선수 출신이다.

그는 "선수는 자신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선수만의 특장점을 분석 지도해 최고의 엘리트 선수로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선수시절 홈런 스윙에 대한 자신만의 루틴이 있다며, 대덕대 선수들에게 자신의 루틴도 기꺼이 밝히고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 코치는 전성기 시절, 꾸준하고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였고 늘 성실하게 팀 연습과 개인연습을 소화하며 주전경쟁에서 선발로 뽑혀 경기에 나섰다.

전대영 감독과는 한화이글스 시절부터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어왔으며 프로야구 은퇴 후 공주고 야수코치로, 그리고 송광민야구센터 대표로 경력을 쌓았다. 

대덕대는 올해 창단 첫해 중부권 대학U리그 1위, 2024년 프로진출 선수 3~4명, 대학U리그 전국 16강 목표로 하고 있다. 야구부는 4월 6일~6월 8일까지 대학야구U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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