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19일부터 3일간 본부 광장에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장터에서는 사과, 배, 밤, 버섯, 더덕, 도라지, 인삼, 배추, 건고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제수용품과 농산물이 시중에 비해 15-20% 가량 싸게 판매된다.

또 충주 주덕농협 관할 농민들이 생산한 햅쌀(브랜드 월광미)도 구입할 수 있는데 4kg과 8kg 들이에 대한 가격은 당일 결정된다.

충북농협은 장터 마지막 날인 21일 추첨을 통해 50여 명에게 농산물을 제공하는'추석맞이 고객 경품 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도내 30개 농가가 장터에 참여한다"며 "엄선한 농산물이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고 유통 마진이 없어 저렴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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