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일·김성진·모춘상씨, 시민대상 ‘수상’
충북 제천시는 3일 시 승격 43주년을 맞아 시청 청풍호실에서 시민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올 기념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렸다.
행사는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교육감, 자매도시 축하영상과 시민의 날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세명대학생 시민헌장 낭독, 제35회 시민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민대상은 ‘문화학술체육부문’에는 제천시 민속 문화 보급에 앞장선 최춘일 제천전통예술단고문이 ‘사회개발봉사부문’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 차 운영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김성진씨가 받았다.
‘특별상’에는 45년 간 꾸준히 유물을 관리하며 이를 시에 기증해 문화재 기증문화 조성에 힘쓴 모춘상씨가 수상했다.
김창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여러분”이라고 강조하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으로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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