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일·김성진·모춘상씨, 시민대상 ‘수상’

▲ 제천시민대상 수상자 김성진(왼쪽부터), 최춘일, 모춘상 부부가 김창규 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민대상 수상자 김성진(왼쪽부터), 최춘일, 모춘상 부부가 김창규 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3일 시 승격 43주년을 맞아 시청 청풍호실에서 시민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올 기념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렸다.

행사는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교육감, 자매도시 축하영상과 시민의 날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세명대학생 시민헌장 낭독, 제35회 시민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민대상은 ‘문화학술체육부문’에는 제천시 민속 문화 보급에 앞장선 최춘일 제천전통예술단고문이 ‘사회개발봉사부문’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 차 운영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김성진씨가 받았다.

‘특별상’에는 45년 간 꾸준히 유물을 관리하며 이를 시에 기증해 문화재 기증문화 조성에 힘쓴 모춘상씨가 수상했다.

▲ 제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김창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여러분”이라고 강조하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으로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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