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2400만원 확보, 경로당 점심지원 사업 ‘추진’

▲ 제천시가 지난 3일 한국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취약계층 노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가 지난 3일 한국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취약계층 노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사업에 선정돼 올해 2억2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50여 개 돌봄 거점에 인력 1인을 각각 분기별로 확대하고 연내 150명까지 채용을 늘려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도모델로 선정된 이 사업은 돌봄 거점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급식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돌봄 서비스와 치매예방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3일 한국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와 취약계층 노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가졌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도내 최초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로 선정돼 추진동력을 얻었다”며 “앞으로 신노년 세대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으로 모델화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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