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내 핵심요직 조직부총장 이어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지도부 발탁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이 당 원내 부대표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의원총회에서 소통역량, 전문성 및 지역을 고려해 신임 원내 지도부 구성한 안건을 의결했다.
엄 의원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에 진출, 향후 충북을 대표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됐다.
이로써 엄 의원은 전임 주호영·김기현 전 원내대표 이어 신임 윤 원내대표 지도부에서 국회 운영 전반과 관련된 전략을 기획하고, 당내 소통 및 중점과제 관리, 원내 다른 정당들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맡은 것이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엄 의원이 원내부대표로 임명된 배경에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당내는 물론 폭넓은 인맥과 과감한 업무추진 능력,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당 안팎의 평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엄 의원은 "원내부대표로 임명된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당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국민과 함께 동행하는 민생국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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