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음성·괴산·단양지역 25개 터널 등 일부 교통통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조현익)는 봄철을 맞아 지역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도로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봄철 터널 대청소를 오는 25~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청소는 국도38호선 박달재터널 등 지역 내 터널 25개소와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교통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부분적으로 1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특히 괴산군 느릅재터널은 왕복2차로 교행터널로 전면통제가 불가피해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방곡교차로(괴산방향), 감물교차로(충주방향)에서 각각 구)국도로 우회 유도할 예정이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과 라바콘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과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해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음성지역은 백마령터널 1곳으로 27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상·하행선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조현익 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과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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