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글로벌 전략 세미나 개최… 주요국 평가 체계 등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18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글로벌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및 유럽의 식품원료 안전성 평가체계 △외국의 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및 평가체계를 소개하고, △식이보충제 시장 전망과 소비 트렌드 △국내 기능성 원료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기술과 안전성·기능성 시험 등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업체별로 1:1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은 국가 혁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한 축으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규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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