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영국·스위스·보스니아 등을 순방한다.

이번 순방에서 엄 의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및'의원외교'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부산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는 국회의장 직속으로 경제·의회 외교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현재 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방산·원전 등 윤석열 정부 주요 국정과제 협력을 위한 '외교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엄 의원은 지난달 세계박람회 국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최초 가입 국가인 스웨덴 대사를 직접 지역구로 초청해, 양국의 관광산업 연계 추진과 함께 엑스포 유치 지지를 이끌어 내 '발로 뛰는 의원외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코리아 원팀'통해 세일즈 외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외교를 통해 국익을 위한 다각적 대안 마련과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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