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과수농가서 열매솎기 작업 구슬땀
청주농협은 고향주부모임 회원 35명과 함께 지난 26일 청주시 오창읍 백운기씨 과수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사과나무 열매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과수화상병, 과수냉해,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박명숙 청주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농사가 무척 힘든 일인데 그에 비해 농가소득이 적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힘든 농가를 찾아 농사일에 힘을 보태고 우리 농산물 애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자"고 말했다.
청주농협 고향주부모임은 매년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자 일손돕기 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바자회 물품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농촌은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일손 부족 등으로 고충이 심한데 고향주부모임에서 농촌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며 "청주농협은 농업·농촌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고향주부모임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민기자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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