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기업… 농협은행, 판로확대·여신우대 등 지원

▲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강봉석조청(주)농업회사법인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2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강봉석조청(주)농업회사법인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2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강봉석조청(주)농업회사법인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2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10개 기업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강봉석조청(주)가 유일하다. 선정된 강봉석조청(주)농업회사법인에는 농협을 통한 판로확대, 제품홍보, 여신우대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된 강봉석조청(주)는 조청·엿·한과 등 전통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대한민국 식품명인(국가 지정 최초 엿·조청 분야 32호 강봉석)이 직접 전통적인 제조공정으로 옛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900톤 가량의 농산물을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식음료 제조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식품금융 선도은행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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