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명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일손이음 활동을 마치고 농가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명대제공
▲ 세명대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일손이음 활동을 마치고 농가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명대제공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학생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주말 일손이음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5일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32명을 시작으로 도시경제부동산학과, 작업치료학부, 뷰티케어학과, 동아리 벗어나는 위원회 등에서 모두 155명의 대학생이 일손이음에 참여했다.

이들은 수산면과 봉양읍 등 4개 농가에 흩어져 나무전지, 제초작업, 담배 밭 작업, 사과 적과 등 농가 일손을 도왔다.

지난 20일에는 호텔경영학과 28명이 청풍면을 찾아 일손부족 농가에서 고추밭 정리, 감자 북주기, 브로콜리 엽순 따기 등을 진행했다.

세명대 관계자는 “농촌인력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됐다”며 “2학기에도 일손이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제천시는 일할능력이 있는 사람과 농가, 기업 등을 연결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는 ‘일손이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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