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희망 기업에 구축비·컨설팅 등 지원
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제이원호텔(오창)에서 '2023년 충청북도 제조로봇 플러스공정모델 실증 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도와 청주·충주·영동·음성 등 4개 시군, 수행기업들은 표준공정모델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 계획과 목표를 공유했다.
충북TP는 도내 제조기업의 수요가 높은 공정의 자동화를 목표로 앞서 개발된 표준공정모델의 수요기업 맞춤형 기업 유형별 제조로봇 적용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력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로봇 도입이 시급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과 기술력,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들이 대상이다.
올해 참여기업은 △(주)태진정공 △유성기업(주) △(주)바라 △에버린트(주) △(주)코스메카코리아 △리파코 주식회사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로봇도입을 위한 구축비 △사용자교육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충북TP 오원근 원장은 "도내 제조기업에 로봇도입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등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민기자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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