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게임·일러스트 등 청년작가 '작품활동' 지원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가 ‘젊은 제천’ 구축을 위해 콘텐츠산업 육성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제천형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내달 제천예술의 전당 바로 옆에 자리한 세명대 상생캠퍼스 2층에 ‘제천 창공(170㎡)’을 개설·운영한다.

이곳에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웹소설, 웹툰, 게임, 일러스트 등 분야의 청년작가 10여 명이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청년작가들에게 창작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 사용료와 사무실 임대료(80%), 통신료 등도 지원하고 법률 자문도 제공한다.

시는 오는 11월 세명대에서 ‘제1회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도 열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형 콘텐츠산업 육성은 지방도시의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이 정책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