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3D 수출비즈니스 플랫폼 선보여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타버스 엑스포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플랫폼 지원사업으로 구축한 수출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COMEKOREA.BIZ를 선보였다.
메타버스 엑스포는 최첨단 메타버스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다. (재)충북테크노파크가 구축한 '충북 수출기업 biz플랫폼 COMEKOREA.BIZ(https://www.comekorea.biz)'는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3D공간에서 수출기업의 전시부스를 몰입감 있게 확인하고, 2.5D공간에서 수출기업과 바이어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수출지원을 위한 성능테스트 중심의 베타버전으로써 메타버스 기술트렌드를 반영한 플랫폼 고도화와 국내외 협력채널을 연계한 플랫폼 활성화를 목적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청북도의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산업 △융합바이오산업 △친환경모빌리티부품산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충북 수출기업 biz플랫폼 COMEKOREA.BIZ에 입점된 86개 수출기업의 3D전시부스에서 수출제품 브로슈어 및 동영상 등의 정보를 확인했다.
또 수출기업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프로세스를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METAVERSE, VR, AR, XR 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술 트렌드에 관심이 높은 엔드유저까지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수렴은 물론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및 바이어에게 충북 수출기업 biz플랫폼을 홍보하고 글로벌 사업화 기회 창출 △디지털무역 온라인 플랫폼의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네트워킹 등이 이뤄졌다.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플랫폼 지원사업은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초보기업에서 수출주력기업으로 성장단계 업그레이드 가속화 △가상공간을 활용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수출기업화 촉진 △국경을 초월한 해외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목표로 추진해오고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수출은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역경제 성장의 주축으로 새롭게 도전한 메타버스 기반의 수출비즈니스 플랫폼을 조기에 안정화해 효율적이고 현장감 있는 수출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수출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성화 하고자 IT산업 5개사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현지 경제단체 협력 및 바이어가 보유한 공장, 매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용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