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방문객 교통통안전과 불편 최소화 주력
충남 천안시가 오는 8월 열리는 K-컬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독립기념관 일대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에 나서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K-컬쳐박람회에 천안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할 전망으로 교통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8월 15일 박람회 종료 시점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교통안전시설물은 철물 유지보수 1467개소, 차선 유지보수 63건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항목은 볼라드 교체 및 보수 200개, 반사경 40개, 시선유동봉 1000개, 휀스 70개소, 각종 표지판 67개, 기터 90개 등으로 1·2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1권역은 동지역이 중심이며 2권역은 읍·면지역과 청룡동을 포함했다.
버스 승강장 유지보수는 승강장 및 의자 교체 23건, 표지판 보수 26건, 안내로 교체 5건 등 모두 54건이다.
박람회 개최지 인근 목천읍행정복지센터와 신계리, 목천 부영아파트, 도장1리, 소사리는 승강장을 교체하고 있다.
이밖에 박람회 개최지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과 버스승강장 청소상태 등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점검 기간 동안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강장 유지 보수가 누락되지 않도록 동남구 산업교통과 교통행정팀 2개소 4명과 우진아이테크·아진건업·승진건업·영화페인트공사 등 4개 유지보수 업체, 거리모니터단을 중심으로 현장 곳곳을 누비며 점검하고 주민 민원도 함께 접수해 즉시 조치하고 있다.
이주홍 동남구청장(사진)은 "현장을 중심으로 시설물 정비와 보수가 신속하게 조치돼 K-컬쳐박람회 교통안전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지보수업체와의 긴밀한 협의로 긴급한 사항은 선조치후 관련부서에 통보토록 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천안시 이미지 제고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