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위드 경제야 놀자!

☞굿위드 경제야 놀자!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로 꼽는 것이 주어진 기간 내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꼽는다. 그리고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인물로 항상 워런 버핏을 꼽고는 한다. 하지만 실제로 워런 버핏을 추종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절대다수가 워런 버핏과는 반대되는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지는 스팸 문자 관련 종목에 투자하거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주변인을 통해 듣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매수는 꼭 포함이 된다.

이러한 정보들은 대부분 그 당시의 주식시장과 대외적인 세계 경제 상황에 어울리는 그럴싸한 스토리텔링이 녹아 있는 합리적인 정보로 보이고, 이는 100%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사지 않으면 남들에게 뒤처질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상황에 대한 판단에 앞선 매수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선택함에 있어서 이는 이론적으로 상당히 잘못된 판단이다.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선택하기 전, 다시 말하면 내가 어떠한 종목을 매수하기 위해서 수많은 종목들 중에서 편입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진행을 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종목을 선택하고 매수하기 이전에 이 종목들로 인해 잃을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전제로 여러 종목에 대한 분석을 완료한 후 선택하게 된다.

이때 기본적으로 깔고 진행해야 할 부분이 체계적인 위험과 비체계적인 위험이다.

먼저, 체계적인 위험이란 개인이 사전에 대응하여 제거할 수 없는 위험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전쟁이나 자연재해, 그리고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글로벌 위기 등이 해당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체계적인 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리스크 상쇄를 위한 노력에 대한 예시는 해외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다.

비체계적인 위험은 개인이 사전에 대응하여 제거할 수 있는 대응 가능한 위험을 이야기한다. 개인이 종목을 선택함에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100%의 위험의 제거는 불가능하겠지만 시장의 위험 또는 시장의 위험보다는 낮은 리스크를 가져갈 수 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주식투자의 위험에 체계적인 위험과 비체계적인 위험은 공존하고 체계적인 위험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제거할 수 없다면 비체계적인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포트폴리오 이론을 기반으로 한 투자에서는 최상의 선택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개인투자자들이 종목을 선택하는 손쉬운 방법인 스팸 종목에 대한 투자, 그리고 주변인을 통한 정보로 투자하는 것이 과연 비체계적인 위험을 늘리는 것일까? 줄이는 것일까?

비체계적인 위험이 가장 늘어나는 경우 중의 하나는 불특정 절대다수의 수요가 “특정 증권의 가치를 초월하는 주가”를 형성하는 경우이다. 20의 가치를 가진 종목이 어떠한 스토리텔링이다 잘못된 정보가 투기를 형성하여 100 이상의 평가를 받는다면 일반인 개인투자자는 해당 종목이 “고평가가 되었다는 생각보다 나만 수익을 보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는 착오에 빠지게 되고 추격매매를 하게 되고 원래의 가치로 주식의 가격이 회귀되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확정 짓게 된다.

이러한 사유들로 개인투자자들은 테마주, 정치수와 주변에서 듣는 비 전문적인 정보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차단을 할 필요가 있다.

주식 투자는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지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확률에 대한 접근으로도 승리하기 힘든 투자이다. 우리의 절대적인 목표는 수익보다 잃지 않는 투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겠다.

 

 

▲ 문견후 투자자산운용사
▲ 문견후 투자자산운용사

 

        <약력>


(사)청년지식융합협회 이사
자산관리사
공인재무설계사
투자자산운용사
㈜굿위드 자문 자산운용역
가디언즈인베스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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