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군민 안전한 여름나기 힘쓸 것"

▲ 부여군이 폭염에 대응해 운영하는 살수차.
▲ 부여군이 폭염에 대응해 운영하는 살수차.

부여군이 폭염대응 합동 T/F팀 운영 및 각종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는 등 폭염 재난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부여군에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군은 오는 9월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피해상황관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T/F팀은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협력기관과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또 부여군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양심 양산대여소 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운영, 궁남지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폭염저감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쿨토시, 쿨타올, 양산 등 폭염예방 물품을 제작해 건강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부여군 무더위쉼터 466개소를 전수점검해 고장난 냉방시설 1개를 조치해 정상 운영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올여름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명피해 없는 슬기로운 여름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 주변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부여=이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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