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 놓고 7일 송원대와 맞붙어

▲ 대덕대 야구부 선수들 모습. 사진 맨 우측 3명 좌측부터 이재열 총장, 전대영 감독, 이문희 부총장
▲ 대덕대 야구부 선수들 모습. 사진 맨 우측 3명 좌측부터 이재열 총장, 전대영 감독, 이문희 부총장

올해 2월에 창단한 대덕대 야구부가 전국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대덕대는 강원도 홍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지난 1일 개막한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 첫해 16강에 올랐다.

대덕대 야구부는 6일 치러진 32강전에서 동강대를 연장혈투 끝에 4대 3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해 7일 오후 1시 송원대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동강대와의 경기에서 대전제일고 출신의 창현진 투수의 투구가 빛을 더했다. 

5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 줬고, 승부치기에서 포수 정현도 선수의 좌완 끝내기 연장승부치기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덕대 야구부는 2023년 창단 첫해에 전국대학야구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대덕대는 구미대를 5대 4로 역전승해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 대덕대 야구부가 교내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덕대 야구부가 교내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야구부 전대영 감독은 "대덕대 야구부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강한 팀으로 변모해 가고 있어 희망을 갖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말했다.

야구부 지도교수인 레저스포츠학과 원상연 교수는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 연습 끝에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1일 개막한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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