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 교육공동체와 협약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

▲ 충북 옥천군이 지난 11일 군청 군수실에서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과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 옥천군이 지난 11일 군청 군수실에서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과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주민들로 구성된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청성어린이행복센터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조합)과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조합은 청성면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가 주축이 돼 구성한 단체다.

애초 청성어린이행복센터 시범운영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기초학습, 악기레슨, 미술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군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유휴공간인 청성면 행정복지센터 생활관 건물을 재정비해 청성어린이행복센터를 조성했다.

전체면적 208.65㎡ 지상 2층 규모로 초등생 이하의 아동돌봄공간, 중고생 청소년의 학습과 상담 공간 등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청성면의 돌봄 공백 해소와 아동친화적인 양육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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