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노인 위한 여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청주대학교
▲ 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는 ‘문제해결형 전공(B-PBL)’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전공은 학생, 교수, 지역사회 관계자가 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에 접목하는 교과목이다.

사회복지학과는 청주시장애인복지관과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주간보호센터, 우암시니어클럽 등과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여가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화양연화: 우리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주간보호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우암시니어클럽에서도 어르신 활력증진 프로그램 ‘나이스(’나‘ ’이‘제 ’스‘스로 일어설거야)’를 기획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미술과 음악을 활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진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해 정신장애인 여가 지원 등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능력을 높이기도 했다.

김연주씨(사회복지학과 4학년)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실행하고 평가까지 진행하면서 예비사회복지사로서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현진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현장성 높은 교과목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대는 앞으로도 현장성 높은 교과목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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