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 이후 두 번째 쾌거
김도훈 선수, 파워 실리며 빠른 성장…공격력 일취월장

신생팀 대덕대 야구부에서 전국 대회 홈런왕이 나왔다. 

▲ 김도훈 선수
▲ 김도훈 선수

지난 6일 폐막된 2023, 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내야수 김도훈 선수가 홈런상을 수상했다. 

김 선수는 7월 29일 치러진 예산리그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1점 홈런 2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덕대(총장직무대리 이재열) 야구부는 지난 7월 창단 5개월 만에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 진출 이후,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내며 대학야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대영 감독은 "김도훈 선수의 파워가 커지면서 공격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지금 같은 속도로 기량이 는다면 반드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국에서 47팀이 출전한 가운데 7월 28일~8월 6일까지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치러진 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강릉영동대가 우승, 고려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덕대학교는 수시 1차 (9월 11~10월 5일), 수시 2차(11월 10일~11월 24일), 정시모집(2024, 1월 3~15일)을 통해 선수를 모집·선발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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