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회보다 428명 증가
'청주 외 지역'선 2341명 기록

2019년 진행된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
2019년 진행된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 8일 대청호반 일원에서 여는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5956명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자 수는 지난 2019년 대회보다 428명이 증가했으며 코스 별로는 풀(42.195㎞) 670명, 하프(21.0975㎞) 961명, 단축(10㎞) 2585명, 건강(5㎞) 1740명이다.

특히 청주시 외의 지역 참가자가 전체의 39%이고 2019년보다 10% 이상 많아진 2341명이다.

시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인근 문의면, 가덕면, 남일면 주민과 상가 분들이 가을 코스모스 길 조성과 행사장 환경 정비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있다"며 "시와 시 체육회도 교통 통제 및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하고 시기 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이 인증한 풀코스 공인 대회인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는 전국 마라토너들의 대규모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잔치국수·생명쌀떡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건강 코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지급해 가족 단위와 단체 별 참가 신청도 많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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