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 명절 문화를 체험하는 교육이 18일 오전 단양 농업기술센터 생활관에서 열렸다.

단양군 생활개선회(회장 장영자) 주관으로 실시된 교육은 결혼이민자 교육생 21명과 생활개선회 회원16명이 참여 해 추석맞이 명절음식 상차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단양군생활개선회의 임원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명절음식 상차리기는 국제결혼 이주 여성 손수 전통음식 장만·시식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날 교육으로 이주여성들이 한국전통의 문화인 추석 명절을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을 갖었으며 오는 11월중에 장아찌류,12월중 김장 담그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2시에는 평생학습센터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장기자랑경연대회를 18일 오후 1시에는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한국어능력시험대비 특강 수료식 등 다양행사가 열렸다.

잇따라 개최된 농촌 국제결혼 여성을 위한 교육은 다문화 가족의 밀집지역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들 가족은 농촌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빠른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장영자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여성 결혼이민자가 교육에 참여하고,배운바를 실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결혼 이민자의 한국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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