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면사무소∼의풍1리 마을회관까지 13.2㎞

▲ 지난 8일 완공된 동서트레일 소백산 일부 구간 모습. 사진=단양국유림관리소제공
▲ 지난 8일 완공된 동서트레일 소백산 일부 구간 모습. 사진=단양국유림관리소제공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8일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단양소백산 구간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강원도 동해 울진에서 서해 태안을 잇는 동서 횡단 숲길로 이번에 준공된 곳은 45구간으로 단양군 영춘면사무소∼의풍1리 마을회관가지 13.2㎞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의 소백산자락길 7코스(단양∼영월)에 속하며 과거 배틀재를 넘는 의풍 옛길로 역사문화자원도 풍부하다.

특히 국유임도를 활용한 노선으로 훼손이 거의 없고 소백산국립공원의 경계를 타고 도는 아름다운 구간이다.

이 구간 출발지는 단양 영춘면사무소와 배틀재 정상에서 시작된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 숲길 주변에는 단양팔경과 온달산성, 구인사, 도담삼봉 등 많은 연계 관광지 즐비해 사계절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걷고 힐링 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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