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립대전숲체원서 초등학생 1~4학년 대상 일일캠프 개최
가족 숲체험, 알레르기 질환 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16일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일일캠프 '2023 일랑일랑 캠프'를 운영했다.
대전시 안심학교 초등학생 1~4학년 중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학생과 보호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족형 숲체험, 미니 칼림바 만들기, 폐기능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전문의의 올바른 알레르기질환 관리법 강의도 들었다.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 겸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은희 교수는 "아이들은 숲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보호자들은 올바른 알레르기질환 관리 방법에 대해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시 송이헌 건강보건과장은 "이번 캠프가 아토피 피부염·천식이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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