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안수정과
소프라노 이윤지 협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72회 정기 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수해를 입은 도민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이번 연주회는 임헌정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피아니스트 안수정, 소프라노 이윤지가 협연한다.
안수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아일랜드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Maria Canals Barcelona 국제 콩쿠르에서 2012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주회에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선보인다.
이윤지는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예술가곡 전문 프로그램인 송 페스트에서 2014년 '가장 뛰어난 여성 음악가'에 선정됐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 작곡의 '구도자를 위한 저녁 기도', 김성태 작곡의 '동심초'를 들려준다.
이어 운명을 박차고 일어나는 베토벤의 강한 의지가 보이는 교향곡 7번 2악장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 석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도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20-3828)로 문의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신홍균 기자
topgun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