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9월 26일 대흥중학교 학생 28명과 함께 인천시 강화군 일대로 안보 체험을 다녀왔다.
재향군인회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와 1871년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인 광성보 등을 견학했다.
이외에도 각종 전쟁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강화전쟁박물관을 방문하여 역사체험 및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은 "북한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뜻깊은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상목 재향군인회장은 "매년 관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고 안보의식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가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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