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 정동진이 시네마 천국으로.."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제13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 5일부터 7일까지 해돋이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의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를 빛내줄 상영작은 지난해 봄부터 올봄까지 만들어진 신작으로, 다큐멘터리 2편과 애니메이션 3편, 극실험 15편 등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 20편이다.

우리 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현실을 넘어 그 이면까지 드러내는 작품부터, 모기와 땀, 열대야로 가득 찬 한여름밤의 피곤함을 한 방에 날려줄 초울트라 큰 웃음이 장착된 영화, 그리고 때론 놀랍고 때론 신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까지 모두 20편의 독립영화가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객과 함께한다.

정동진독립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반짝반짝 쏟아지는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서 낭만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영화제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전 작품 야외상영 독립영화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의 작품과 함께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정동초교 운동장에서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말했다.
▲ 정동진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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