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하늘다리~한반도 지형 연계 지역 대표 관광지 기대
조합원 170명 세계산림엑스포·설악산 자생식물원 등 견학도

▲ 이양호 조합장 등 충북 진천군 산림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11일 강원도 설악산 자생식물원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양호 조합장 등 충북 진천군 산림조합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11일 강원도 설악산 자생식물원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양호)은 오는 12월까지 초평저수지 일원에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황토맨발숲길은 맨발 걷기를 통한 자연치유 효과가 입증된데다 산림생태를 체험·학습하거나 관찰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숲길이 조성되면 농다리(문백면)에서 하늘다리와 두타산(초평면)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연계하는 관광 기반 시설이 확충돼 진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기대된다.

한편 이 조합장 등 임직원과 조합원 등 170여 명은 최근 강원도 고성군 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과 설악산자생식물원(속초시)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진 임업 현장을 찾아 견문을 확장하고 임업인의 삶의 질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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