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시론]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짐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굳이 자신이 질 필요가 없음에도 부담을 갖고 가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것은 엄청난 부담이 되고 삶의 무게로 이어진다.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짐을 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더 커다란 희망이나 비전을 만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미래를 지향하는 희망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희망이 없는 삶은 의욕도 없고 열정도 없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다만 표현이 더 강한가, 아니면 약한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자신보다 타인을 더 많이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살아간다. 참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며 대단한 의지를 지닌 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인공지능과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요즘 점차 정이 사라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따뜻한 정이 넘치고 인간미가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현실은 너무도 안타깝기만 하다. 코로나19 시대가 온 이후로 더욱 그러하다. 아마도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관계는 더욱 경직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사람은 지난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과거에 너무 얽매이거나 집착하는 사람은 비전을 만들어갈 수 없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도 희망을 만들어갈 수 없다.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지향적인 사람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은 그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기에 여념이 없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분주하게 생활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찾고 비전을 만들어가기에 너무도 바쁘다.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재능을 찾을 수 있다. 누구든 재능은 있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재능을 찾는 시기가 다를 뿐이다.

모든 사람들은 그 자리에 있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해야만 한다. 신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뇌도 끊임없는 활동을 해야만 뇌세포가 활성화된다. 바로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면서 땀을 흘리고 난 사람이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쉼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잠깐 동안의 휴식은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일과 휴식을 적절히 안배할 줄 안다. 쉼 없이 열심히 일만 한다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무언가 배울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행복한 것이다. 그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자신이 선택하고 노력하기에 행복이 다가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우리는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매사에 감사의 마음을 지닌다면 일은 저절로 잘 풀리게 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 도전을 통해 무언가 이루어 낸다. 도전은 꿈과 희망이며, 성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도전 없는 성공은 없다. 우리의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다. 준비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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