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귀농귀촌인 30명 참여, 정착사례·영농체험 등
안정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는 초보 귀농·귀촌인과 도시민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충북 단양군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군은 지난 26, 27일까지 이틀간 도시민과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단양 느껴보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군의 귀농·귀촌 정책안내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소개, 영농체험, 관광명소 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행사 중 선배 귀농·귀촌인과 대화 시간은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중한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귀농인의 집 운영 △단양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과 소형농기계 구입비 지원 등 초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이 귀농·귀촌 시에 필요한 실수요도 높은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해 농촌 인구 유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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