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7일 구청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창종 서구협의회장(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행사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서구청장(가운데)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이 시간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에 한 발짝 다가서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을 통해 담근 김치는 10kg씩 포장돼 북한이탈주민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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