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합원 2900명에 10kg 1포씩 전달

청주 내수농협은 본점에서 10일까지 전 조합원에게 1억원 상당의 소금을 무상 공급한다.

내수지역 조합원 2400여 명은 영농회별로 직접 공급하고, 그 외 지역 조합원 500여명은 문자발송을 통해 방문수령을 요청했다.

내수농협은 2013년부터 농가에 소금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금 값이 크게 올라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한 조합원은 “농가 복지증진을 위한 내수농협의 지원이 큰 보탬이 된다”며 “조합원으로서 조합을 활발히 이용해 농가와 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최근 물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꼭 필요한 소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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