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서, 단양 기관·단체 주민 ‘참여’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광서)는 16일 단양군 영춘면 일원 ‘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에서 경제적 임업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우체국, 국립공원 소백산, 수자원공사, 단양산림조합 등 기관·단체장과 단양새마을회,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우량목재 생산에 필수적인 숲 가꾸기 작업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관리소는 숲 가꾸기 체험 작업으로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등을 진행했다.
‘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는 지난 2003년 산림청이 지정해 조림과 숲 가꾸기, 임도시설을 집중 투자한 지역으로 중부내륙권 내에서 가장 우수한 산림자원을 키우고 있는 목재생산 기지다.
이곳은 전체면적 1353ha 중 조림지 480ha에 소나무, 잣나무, 곰솔, 낙엽송, 상수리 등이 식재돼 있다.
박광서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의 보전과 이용에 균형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경제림 육성단지는 적극적인 조림과 숲 가꾸기 등 경제임업 실천을 통해 목재공급과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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