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2만6719시간 봉사

올해 충북 청주시 ‘자원 봉사왕’은 김학교씨(55)가 선정됐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2023 청주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 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씨는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청주YMCA 무료급식, 분평동 야간방범 활동,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환경정화 활동, 자장면 나눔 활동, 지역 교통상황 제보, 수해복구 활동 등 2003년부터 총 8275회 2만6719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만 199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우수 활동 봉사자와 단체, 우수협력 기관, 우수 직원과 공무원 등 85명에게 청주시장 표창패와 감사패,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 시장은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의 나눔의 물결이 우리 지역 곳곳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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