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인원·장비, 염화칼슘 등 확보

▲ 지난 17일 김문근 군수(가운데)가 도로관리 전진기지에서 제설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지난 17일 김문근 군수(가운데)가 도로관리 전진기지에서 제설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도로관리 전진기지에서 겨울철 도로제설작업 발대식을 갖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발생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기간을 정하고 상황실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강설 시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충주시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에 나선다.

제설 구간은 군도 14개 노선 134km, 농어촌도로 95개 노선 107km, 도시계획도로 20km 등 모두 11개 노선 261km다.

군은 제설작업 사업비 6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제설인원 25명(도로 보수원 7명, 제설 장비 운전원 18명)과 장비 152대(자체 장비 2대, 임차 장비 17개, 읍·면별 자원봉사자 활용 소형제설기 133대)를 확보했다.

염화칼슘 85t, 제설제 513t, 염수 152t 등을 확보해 빈틈없는 제설에 대비한다.

김문근 군수는 “겨울철 철저한 제설 대책과 대설·한파 사전대비책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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