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내년, 지역경제와 농업·의료·복지 실현”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올해는 ‘군민 중심·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혁신과 변화의 도전을 추진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단양을 건설하는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강조했다.
23일 김 군수는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시정연설과 함께 내년도 예산을 당초 4274억원보다 0.2% 늘어난 4283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요청했다.
군은 내년도 군정방향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지역농업 혁신, 의료·복지 실현 등을 소개했다.
김 군수는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 사업으로 거점 관광지를 조성하고 단양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시루섬 예술제를 개최키로 했다"며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디캠프, 호빛마을, 주차장 조성 등 관광지 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끈 수상레저 대회와 축제를 이어가고 신규산업단지와 기존 산업·농공 단지를 보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정책도 활성화 한다.
농촌스마트혁신센터 착공과 농촌협약 체결 등 단양을 농촌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단양 지방정원, 소백산 그린랜드 등 산림자원을 연계한 관광산업의 비전도 제시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과 전문병원 협약 등 군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의 경제활동과 영유아, 청소년 지원 등으로 보건·복지 분야 안정에도 힘쓴다.
자원순환세 신설과 주민의 생활기본권 보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해 학술적 잠재 가치를 높인다.
단양올누림행복가족센터를 준공해 군민의 문화공간을 만들고 통합관제센터와 홍보시스템을 확대 운영으로 재난·재해를 예방한다.
김 군수는 “저와 650여 공직자는 그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지역 현안 사업과 단양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