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농자재 분리수거, 불법소각 금지

이상경 도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김종렬 농협증평군지부장(세번째),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여섯번째)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경 도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김종렬 농협증평군지부장(세번째),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여섯번째)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27일 증평군 일원에서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 회원 및 증평농협 임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영농後 환경愛’을 위해 각 지역에서 한해 농사 후 방치된 폐비닐과 농자재, 폐농약병을 분리수거하는 등 농촌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제도를 알리고 수거 후 처리방법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대형 산불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및 폐농자재 분리수거에 앞장서고 있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농촌을 가꾸고 지키는데 우리 모두 동참하고 분리수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경 도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의 힐링 공간인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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