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3년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바이오특화센터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단은 수출증대와 지역 고용창출·발전을 위해 바이오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연구개발에 선도적 역할과 성장, 경쟁력 강화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제천한방재단은 74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과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0개 내외의 R&D, 非R&D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설립 초 80% 이상의 가내공업 수준을 현재는 30%로 낮췄다.

재단은 올해 전국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상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 수료생을 1000여 명 배출했다.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위탁운영 사업과 한방바이오 치유 웰니스·의료관광 상품개발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의 기업육성 사업 위주의 운영을 탈피했다.

재단 조정기 경영기획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신사업 발굴, 공모사업 수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근로자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인력양성 등 8개 분야에서 29개 기관·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천=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