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쉼터 참석자 17명, 졸업·수료식

▲ 단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같이 가요, 기억동행’ 졸업식과 수료식에 참석한 참가자와 가족들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쉼터 '같이 가요, 기억동행’ 졸업식과 수료식에 참석한 참가자와 가족들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4일 치매환자 쉼터 ‘같이 가요, 기억동행’ 졸업식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수료식에는 프로그램에 1년 이상 참석했던 졸업자 5명과 수료자 12명, 보호자 3명 등 20명이 참석해 참가자의 졸업과 수료를 축하했다.

졸업식은 치매 인식 개선 퀴즈와 졸업·수료증서 수여식, 그 동안 수업 내용이 담긴 동영상과 졸업자의 축하 축전을 감상했다.

센터의 치매환자 쉼터 ‘같이 가요, 기억동행’에서는 치매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가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해 치매 증상을 완화하도록 돕고 있다.

쉼터에서는 인지자극 훈련과 신체 활동에 참여해 사회적 능력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는 38주간 84회, 연인원 1070명이 참여했다.

치매환자 쉼터 ‘같이 가요, 기억동행’은 매년 3월 문을 연다.

이가영 군 치매관리팀 주무관은 “내년에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단양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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