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도내 6위, 걱정지수 ‘2위’
충북 단양군의 ‘2023년 사회조사’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는 6.17점(만점 10점)으로 전년도 5.9점 대비 0.27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는 6.18점으로 전년 5.81점 대비 1점이 오르면서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걱정지수는 4.16점으로 전년도 4.67점보다 0.51점이 내려가면서 도내 6위에서 2위로 상승하며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이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소비활동 지역으로는 지역(7.21%), 제천시(24.9%), 기타 시·군(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외 소비 이유는 ‘대형할인마트가 없어서’가 60.4%, ‘물가가 더 비싸서’가 15.4% 순으로 조사됐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장 건립’을 꼽았다.
주민들은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이 61.9%로 가장 높았고 문화여가시설(18.8%), 사회복지시설(8.6%)순으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군은 지난 5월 12∼26일까지 군내 96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삶 만족도 △인구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7개 부문 62개 항목이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군민 중심의 시책을 마련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단양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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