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문화재단, 19일 정책토론회
지원기구 역할 공감대 등 마련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19일 문화정책토론회를 재단 대회의실(충북 청주시 청원구 향군로 94번길 7)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문화재단의 설립 필요성'이 주제인 이번 토론회는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향점을 논의하고 전국·광역·기초 문화지원기구의 역할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첫 번째로 미래콘텐츠문화연구소 박상언 대표가 '문화 정책과 지역 문화지원기구의 역할', 두 번째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양효석 사무처장이 '기초 단위 문화재단의 필요성과 전망'을 발제한다.

이어 충주중원문화재단 안진상 사업처장과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가 '문화재단 설립 후 지역의 변화'를 주제 발표하고 최근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추진 용역을 마친 진천군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이 재단 설립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인프라의 청주 편중이 심한 충북에 군 단위 기초문화재단이 설립된다면 각 지역의 예술가 및 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등과 협력하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회와 이후의 추진 동향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전국문화기반시설총람에 의하면 충북의 문화재단은 광역재단인 충북문화재단을 비롯해 기초재단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제천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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