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업과 컨소시엄 이뤄
'이달 말' 완료 목표로 수행
에듀테크 기업 ㈜유핏이 '공적 말하기 실습 및 평가 데이터 구축'을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수행 중이다.
정부가 올해 공모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과제인 '공적 말하기 실습 및 평가 데이터 구축'은 ㈜유핏을 비롯한 8개 분야 별 전문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공적 말하기 분야는 언어적 요소 뿐 아니라 제스처, 시선, 표정 등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하게 적용된다.
이 때문에 신뢰도 높은 말하기 관련 영상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용 응용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핏 컨소시엄은 중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실과 세미나룸 등의 환경에서 촬영한 공적 말하기 발표 영상을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분된 2400개의 동영상 클립과 28만8000개의 부정적 제스처 모션 이미지로 정제했다.
이어 언어적·비언어적 요소 인식, 잘못된 제스처 구분, 평가지표에 의한 전문가와 일반인의 발표 평가 등으로 가공해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 결과물이 공적 말하기 인식·분류·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공적 말하기 교육용 자료, 실시간 공적 말하기 코칭 및 피드백 솔루션의 제공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유핏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주관사인 유핏과 함께 사업을 수행 중인 참여 기업은 △에이뉴트 △헬스클라우드 △지뉴소프트 △호원소프트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엠비씨충북 △화용언어학습연구소 정담 등이다.
/신홍균기자
신홍균 기자
topgunh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