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북 재산 공개]

작년보다 3억400만원 늘어 … 선거보전경비 환급

2007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내역 공개 결과, 대전시는 공개 대상자 90명 가운데 68.9%인 62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은 공개 대상 234명 가운데 71.4%인 167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대전시의 경우 증가액별로는 1억원 이상 22명,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13명,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16명, 1000만원 미만 11명 등이다.
재산 감소자는 23명(25.6%)이며, 액수 별로는 1억원 이상 3명,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4명,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11명, 1000만원 미만 5명 등이다.

재산 변동이 없다는 신고는 3명이고 최초 공개자는 2명이다.
충남도의 경우,증가액별로는 5억원이상 26명, 2억원 이상~5억원 미만 34명, 5000만원 이상~2억원 미만 46명,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43명, 1000만원 미만 18명 등이다.

도내 재산 감소자는 13명(28.6%)으로, 2억원이상~5억원미만 3명, 5000만원이상~2억원미만 4명, 1000만원이상~5000만원미만 1명, 1000만원 미만 5명 등이다.

자치단체장의 재산변동을 보면, 박성효 대전시장은 배우자와 장남의 저축 증가 등으로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등록한 3억3722만원에 비해 2억892만원 증가한 5억4614만원을 신고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부동산 공시가액 변동과 5·31 지방선거 비용 환급금으로 채무 5억원이 상환돼 지난해보다 8억8000만원 늘어난 27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대전의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이장우 동구청장은 6748만원(재산총액 1억9652만원), 이은권 중구청장은 9만원(3억4919만원), 가기산 서구청장은 1억5957만원(5억457만원),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3억5674만원(8억5183만원),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9459만원(6억2464만원)이 각각 늘었다.

충남지역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대상자는 255억2000만원을 신고한 진태구 태안군수로, 부동산 가액변동으로 증가폭이 230억9000만원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안상국 천안시의회 부의장 48억5000만원, 김동욱 천안시의원 46억1000만원, 이명례 도의원 44억8000만원,성무용 천안시장 42억4천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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