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조사님 뜻을 배워 서민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최선”

▲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구인사에서 진행된 대한불교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법회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구인사에서 진행된 대한불교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법회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대한불교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맞아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진행된 기념대법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종정 도용 스님을 예방했다.

기념법회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대조사님께서는 종교지도자는 다른 사람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되며 바르게 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셨다”며 “정치하는 사람은 자비와 지혜, 평등과 자유의 불교 정신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애국·생활·대중불교의 새로운 불교운동을 펼치시며 우리 불교역사에 큰 획을 그으셨다”며 “앞으로도 저와 정부는 불교와 동행하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 따뜻하게 보듬고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고 발원했다.

▲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왼쪽)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왼쪽)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탄신 112주년을 봉축드린다”며 “이곳에 오기 전에 상월원각대조사님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사서 읽어봤다. 나라와 나라의 정신문화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라는 것을 많은 국민이 알게 됐으면 한다”고 기념대법회 봉행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대조사님의 배려와 존중의 뜻이 대한민국 곳곳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저와 국민의힘 역시 대조사님의 뜻을 깊이 배우고 서민들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황상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김영환 충북지사,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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